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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무도 넘어 세계인의 인성, 신체·정신 건강에 기여해야”

뉴저지오픈태권도챔피언쉽 대회, 미동부지역 50여 도장 450명 선수 참가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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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
기사입력 2021-12-21

  © 뉴욕일보

지난 11일, 뉴저지 브룩데일 커뮤니티 칼리지 ‘로버트 주니어 콜린스 경기장(Robert J. Collins Areana)’에서 개최된 뉴저지오픈태권도챔피언쉽’ 대회에 참가한 450여 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대회에 임하고 있다.

유년부 챔피언 Dominck Vurckio

유소년청년부 챔피언 Olivia Park

일반청년부 챔피언 David Rible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뉴저지오픈태권도챔피언쉽’ 대회가 11일, ‘마스터 박스 블랙벨트 아메리카(Master Park's Black America)’ 태권도장 주최로 뉴저지 린크롭트(Lincroft)에 있는 브룩데일 커뮤니티칼리지 ‘로버트 주니어 콜린스 경기장(Robert J. Collins Areana)’에서 미국 동부지역 50여 태권도장에서 출전한 4백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 주최 측의 박행순 그랜드 마스터(공인 9단)는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인 태권도는 전 세계 210개국에서 어린 유소년부터 청장년, 80세 고령까지 1억5천만 명이 수련하고 있는 스포츠와 무도를 겸비한 올림픽 종목으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무예”라고 밝히고, “그동안 우리는 태권도를 보급하는 데만 치중해 왔다. 이제부터는 태권도를 질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 태권도를 연마해 신체를 단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민족의 자랑인 충(忠), 효(孝),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의 철학에 기반한 태권도의 정신과 사상을 세계인들의 가슴 속에 깊게 뿌리 내리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는 태권도가 세계인들의 인성과 정신문화, 건강에 기여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대회 10세 미만 유년부 챔피언은 Dominck Vurckio 선수가, 10세~16세 유소년청년부 챔피언은 Olivia Park 선수, 17세 이상 일반청년부 챔피언은 David Rible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주최 측 ‘마스터 박스 블랙벨트 아메리카(Master Park's Black America)’의 관장인 박행순 그랜드 마스터는 1954년생으로 8살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전형적인 태권도인이다. 그는 1985년 태권도 사범으로 도미한 후, 1989년부터 ‘마스터 박스 블랙벨트 아메리카’ 태권도장을 설립 운영해 오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인이자 체육인으로서 모범적인 삶을 살아오고 있다. 

 

그는 1990년 미국태권도협회(USTU) 주니어올림픽위원회 부회장을 시작으로 미국대학태권도연맹 감독(1993), 뉴저지대한체육회 9대 회장, 재미대한태권도협회 13대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미국태권도고단자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정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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