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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30대 뉴저지한인회장 선거 “예정대로 진행…모두 투표하자”

선관위 “상품권 제공 문제 조사했으나 ‘이유 없음’으로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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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
기사입력 2021-12-10

  © 뉴욕일보

뉴저지한인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오전 11시 뉴저지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호 1번측이 제기한 ‘기호 2번 측의 유권자 상대 상품권 제공’ 문제는 조사 결과 3명의 진술자들의 진술(내용)이 부족하고, 상품권 제공자를 특정하지 못하는 등 여러 사정을 감안하여 추가적인 조사없이 해당사항을 이유없음으로 종결한다”고 발표하고 “투표는 예정대로 9일 실시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호 1번 측은 “조사가 미흡하고 편파적이다”고 항의하며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서로의 주장을 반복하고 있는 기호 1번 측(오른쪽)과 선관위(왼쪽).

 

9일 실시되는 30대 뉴저지한인회장 선거가 예정대로 진행된다.

뉴저지한인회장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11시 뉴저지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호 1번측이 제기한 ‘기호 2번 측의 유권자 상대 상품권 제공’ 문제는 조사 결과 3명의 진술자들의 진술(내용)이 부족하고, 상품권 제공자를 특정하지 못하는 등 여러 사정을 감안하여 추가적인 조사없이 해당사항을 이유없음으로 종결한다”고 발표하고 “투표는 예정대로 9일 실시된다”고 밝혔다.

 

30대 뉴저지한인회장 선거는 20여년만에 ‘기호 1번 김일선’ ‘기호 2번 이창헌’ 후보 2명이 나와 경선으로 치러진다. 그동안 두 후보는 치열하게 득표전을 벌여왔다. 그러던 12월 2일 오전 기호 1번 김일선 후보측이 선관위에 ‘기호 2번 측으로부터 쌀 상품권과 함께 지지를 당부하는 요청을 받았다는 한인들 3명의 진술을 확보했다. 이는 부당행위이므로 조사해 달라’는 요청을 접수한 후, 두 후보 진영은 물론, 일부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설왕설래가 오가는 등 시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기호 1번 측은 진술자들의 진술서와 상품권 사진을 제시하며 “사실‘임을 주장했고, 기호 2번측은 ’그런 적이 없다. 우리와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여왔다.

 

이에 선관위는 3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8일 오전 그 결과를 발표, “(이의 제기는) 이유없음으로 종결한다”고 발표함으로써 시비는 일단락 됐다. 

 

8일 선관의의 조사발표장인 뉴저지한인회 사무실에는 선관위원, 양 후보와 관계자 2명씩, 한인사회 각 언론사 기자들만 참석을 허용했다.

 

오전 11시 남경문 선관위원장이 조사결과를 내용으로 하는 ‘보도 자료’를 발표하고 보도자료 내용을 뒷받침하는 조사과정 녹화 비디오를 틀었다. 이어 김창식 선관위 부위원장이 조사과정을 부연 설명하며 고령인 진술자들의 진술 내용, 조사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퇴장하는 등의 어려움으로 조사를 계속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호 1번 측은 “조사가 미흡하고 편파적이다”고 항의하며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선관위는 설명과정에서 ‘진술자 2번의 도우미를 자청한 참고인이 (계속해서) 고성에 험한 말을 하는 등 조사를 방해했다’는 설명에 대해 ‘고함은 선관위측에서 먼저 지르지 않았느냐’고 며 ‘조사가 미흡하고 편파적’이라고 계속 주장했다.

 

선관위원장이 ‘이것으로 조사 결과 발표를 종결하겠다’고 발표한 후에도 기호 1번 측의 항의는 계속 됐다. 이 과정에서 기로 2번측 후보와 참관인들은 발언을 일체 하지 않다가 “우리는 퇴장하겠다”고 한마디 한 후 발표장을 떠났다. 

 

◆ 9일 투표 어떻게 진행되나? = 30대 뉴저지한인회장 선거에는 김일선(55, 기호 1번), 이창헌(34, 기호 2번) 후보가 출마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유권자 자격은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한인이다. 투표소는 뉴저지한인회관과 H마트 리치필드, 포트리, 리틀페리, 에디슨 매장 등 5곳이다. 투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유권자들은 뉴저지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운전면허증이 없을 경우 사진이 부착된 개인증명(여권, 시민권, 영주권)과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1개월 이내에 발급된 은행거래명세서나 공과금 고지서를 지참하고 참여해야한다.

 

30대 뉴저지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남경문 위원장은 “드디어 9일 뉴저지 한인회장 투표가 뉴저지한인회관과 H마트 4개 매장(리치필드, 포트리, 리틀페리, 에디슨)에서 실시된다. 많은 한인들의 투표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5개소의 투표소에는 각 후보가 3일전에 신고한 2명 이내의 참관인과 투표위원 선관위 위원이 각각 참석한 가운데 투표가 진행된다.

△뉴저지한인회관 주소: 21 Grand Ave. #216-B Palisade Park NJ 07650 

[송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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