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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선·이창헌 두 후보, ‘한인회 체질 개선’ 내세우며 백병전

12월 9일(목) 제30대 뉴저지 한인회정 선거 “모두 투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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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
기사입력 2021-11-30

  © 뉴욕일보

기호 1번 김일선 후보 선거 포스터                     기호 2번 이창헌 후보 선거 포스터

 

12월 9일(목) 실시되는 제30대 뉴저지한인회장 선거가 20년만의 경선으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30대 뉴저지한인회장 선거에는 김일선, 이창헌 2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뉴저지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남경문)는 19일 기호 추첨을 실시, 김일선 후보가 1번, 이창헌 후보가 2번으로 결정됐다. 선관위는 23일 뉴저지한인회관에서 두 후보의 공약발표회를 갖고 4명의 패널리스트를 선정, 질의응답을 벌이며 자질과 공약을 점검했다. 

이날 두 후보는 뉴저지한인회의 쇄신을 외치며 저마다 자신이 회장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그 방안을 제시했다.

 

◆ 양 후보의 경력, 직업 = 기호 1번 김일선 후보(55)는 잉글우드에 거주하고 있다. 김일선 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서류에 의하면 10대 때 이민와 뉴욕 베이사이드 고교, NYU 경영학 학사, 한양대경영컨설팅학과 석박사 통합과정 1기 입학후 현재 휴학 중이다. 1990년 미 FBI 에이전트에 합격 후 자발적으로 철회했다. 1991년부터 창업회사 인프라베이직을 설립하고 운영 중이다. 1999년 뉴욕시경제개발공사(NYCEDC) 아시아담당관을 지냈다 그후. 한국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부, 한양대 경영대학 겸임교수를 지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5년 아리랑TV 앵커, 삼성그룹인재원 임원교육 초빙교수(비정기)를 지냈다. 현재 태극기 국민평의회 의장, 세계 태권도기구 사무총장, 미국 공화당 전국위원회 멤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특별위원회 멤버, 투자회사 퍼시픽포인트 대표로 있다.

 

기호 2번 이창훈 후보(34)는 알파인에 거주하고 있다. 뉴욕 태생으로 그레이트넥 사우스 고교, 뉴욕대 정치학 학사를 졸업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다수의 리테일 스토어를 관리하는 로버트 USA 그룹을 경영하며 2016년부터 동포 TV 방송국인 KBTV 부사장, 2020년부터 9시 뉴스 앵커로 활약하고 있다.

 

◆ 정책 = 기호 1번 김일선 후보는 “10대 때 퀸즈로 이민 온 1.5세이다. “20대 초반부터 뉴저지에 거주하면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했다. 한미 양국을 모두 잘 아는 만큼 한국과 뉴저지 한인사회의 실질적 발전을 꾀하는 한인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일선 후보는 ‘일 잘하는 김일선’ ‘살맛 나는 뉴저지’ 구호를 소개하며 △약자와 어려운 동포를 돕는 울타리 △뉴저지 한인단체를 하나로 응집 △한인 개개인의 삶을 발전시키는 한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당선되면 조직 운영의 기본이 되는 재원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며 △후원 확대 △정부예산 확보 △기업 스폰서 △이벤트 개최 △한국에 지부 설치 등 기업 경영 방식의 노력으로 기존 예산의 2배 정도까지 확보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기호 2번 이창헌 후보는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란 한인 2세이다.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한인들과 소통하녀 한인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그간 한인회에 젊은 한인 참여가 늘어나야 한다는 의견은 많았지만 정작 현실이 되지 못했다. 한인회에 젊은 한인들을 대거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헌 후보는 ‘뉴저지한인회의 강한 새바람’을 구호로 “1세들의 의견을 듣고 수렴해 한인회를 운영하겠다. 사무국 조직을 정비하고 한인단체들과 힘을 합쳐 1세와 2세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며 △한인 권익신장 △한인 정치력 신장 △한국 정부와 유대강화 △한인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한인 시니어 복지지원 △소수민족 연대 강화 △코로나19 예방활동 △한인회 사무실 운영 정상화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추석잔치 프로그램 개발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 끝나기 전 김일선 후보는 선거에서 낙선하더라도 공탁금 2만 달러 중 돌려받는 1만 달러를 한인회에 기부하고, 회장 당선자를 돕는 부회장을 맡아 한인회를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저지 한인사회에서는 ‘김일선 후보의 행적이 지나치게 한국의 현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의 우한 바이러스를 들여와서 한국과 미국에 퍼뜨렸다. 미국은 문재인 대통령을 체포해 응징해야 한다며 백악관에 청원을 낸 사람이다. 이런 극단적 생각과 행동을 하는 사람이 한인회장이 된다는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일선 후보는 ’개인의 생각과 한인회장직 수행은 다른 문제’라고 답변하고 있다.

 

◆ 투표일 12월 9일(목) = 제30대 뉴저지한인회장선거는 12월 9일(목)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뉴저지한인회관과 H마트의 릿지필드, 포트리, 리틀페리, 에디슨 매장 등 모두 5군데에서 진행된다. 투표 자격은 18세 이상 뉴저지 거주 한인 이다. [송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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