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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2045년 탄소중립 비전 제시

2045년까지 가치사슬 전 단계에 걸쳐 순 탄소배출량을 제로(0)화
유럽 2035년, 기타 주요시장 2040년부터 전동화 차량만 판매
‘오션클린업(The Ocean Cleanup)’과 해양 플라스틱수거 협업 통해 자원순환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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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
기사입력 2021-11-16

  © 뉴욕일보

세계적인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아는 지구촌 탄소중립의 목표와 가치를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탄소중립에 관한 비전을 제시했다.

 

 

순수 전기 SUV인 '더 기아 콘셉트 EV9(The Kia Concept EV9)'

LA 오토쇼에서 11월 17일 글로벌 데뷔 전 프리뷰 공개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서 핵심 추진 과제인 ‘2045년 탄소중립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기아는 1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Kia Sustainability Movement’ 행사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고객, 공동체, 글로벌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의 비전을 발표했다. 기업 비전의 기본 전제인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Sustainable Mobility)’, ‘지속가능한 지구(Sustainable Planet)’, ‘지속가능한 에너지(Sustainable Energy)’를 지향점으로 삼고 탄소배출 감축 및 상쇄에 나서기로 했다. 궁극적으로 2045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9년 수준 대비 97%까지 감축하고 적극적인 상쇄 방안을 모색해 자동차의 사용 단계는 물론 공급, 생산, 물류, 폐기 등 가치사슬 전 단계에 걸쳐 순 배출량을 제로(0)화 한다는 방침이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이날 비전 발표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면서,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기아의 비전은 설정한 목표에 도달하는 것을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아는 더 기아 콘셉트 EV9 (The Kia Concept EV9)’ 이미지를 LA 오토쇼 데뷔를 앞두고 공개했다. 배터리 전기차(BEV) 콘셉트 카인 더 기아 콘셉트 EV9’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실현에 대한 기아의 강한 의지를 상징한다.

 

  © 뉴욕일보

미래지향적 디자인, 최첨단 기술, 혁신적인 전기 플랫폼을 하나로 결합한 기아의 비전, 바다 폐기물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한 소재가 적용된 더 기아 콘셉트 EV9’

 

<2040년 주요 시장 전동화 100% 전환>

기아는 전체 탄소 배출량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차량 사용 단계에서의 탄소 배출량 최소화를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한 핵심 선결과제로 선정하고 중장기 미래전략인 '플랜 S(Plan S)'를 기반으로 전동화 전환을 확대한다. 2035년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2040년 주요 시장에서도 판매하는 모든 차량을 전동화 차량으로만 구성해 차량운행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없앤다는 복안이다. 기아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지속가능한 이동수단(Sustainable Mobility)’을 구현하기 위해서 공급단계부터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보고 선제적으로 주요 부품 및 원소재 공급망의 탄소배출 감축 지원에 나선다. 우선 1차 협력업체 탄소배출량을 정확히 모니터링하기 위한 체계를 2022년까지 구축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점 관리대상을 선정한다. 기아는 이렇게 선정된 협력업체의 장기적인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이들 업체가 달성할 수 있도록 공동투자, 금융지원, 교육 등 다각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석탄 등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한 공정으로 생산된 친환경 그린 스틸(Green Steel)’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공급받아 양산차 제조에 적용할 계획이다.

 

<탄소배출 상쇄를 넘어 환경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블루카본프로젝트>

-블루카본(Blue Carbon) : 해초나 갯벌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기아는 장기 목표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상쇄 수단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해양 생태계 조성/복원 사업인 블루카본 프로젝트(Blue Carbon Project)’를 추진한다. 이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탁월한 갯벌의 복원 및 조성 사업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세계 5대 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활발하고 광범위한 실증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갯벌 조림 방법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2022년부터 네덜란드 비영리단체인 오션클린업(The Ocean Cleanup)’과 함께 해양 생태계 보호 목적으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를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오션클린업은 바다에 떠 있는 플라스틱의 주요 유입 경로인 강에서 스스로 쓰레기를 회수할 수 있는 무인 바지선 인터셉터(Interceptor)’를 활용한 대규모 환경보호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또 기아는 오션클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자원순환체계(Resource Circulation) 구축을 추진한다. 단순히 강과 바다를 청소하는 것을 넘어, 수거된 플라스틱을 기아 완성차 생산에 재활용하는 동시에 오션클린업의 인터셉터 바지선에도 재활용 자재가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2030년까지 완성차의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률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아는 차량 폐기 시 기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활용 선순환체계 (Virtuous Recycling Loop)’를 구축한다. 이 체계가 활성화되면 폐배터리, 플라스틱 등의 재활용률을 높여 환경 보호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2022년부터 다양한 국내외 에너지 기업들과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한 에너지 저장장치(SLBESS, Second Life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실증사업 추진이 예정되어 있다.

 

<204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 전력 수요 100% 재생에너지로 대체>

 

기아는 204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 전력 수요 전량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을 달성하기로 했다. 2045년까지 모든 생산현장 및 사무시설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들기 위한 일환이다. 구체적으로 해외 사업장에서 2030년까지, 국내 사업장에서 2040년까지 에너지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외 생산거점 중 슬로바키아 공장은 이미 2019년부터 100% 재생에너지로만 가동 중이다. 이처럼 빠른 에너지 전환을 위해 단기적으로 한국, 미국, 중국, 인도 생산시설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이 밖에도 기아는 사업장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203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량 대체한다. 또 기아는 추가적으로 설비 효율 개선을 통해 매년 1%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 탄소포집재활용(CCUS) 등 다양한 신기술 또한 생산 시설에 적용하기로 했다.

 

기아는 이날 비전 발표회에서 더 기아 콘셉트 EV9(The Kia Concept EV9)’의 프리뷰 이미지를 공개했다. '더 기아 콘셉트 EV9’은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및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바다 폐기물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한 소재가 적용됐다. ‘더 기아 콘셉트 EV9’EV6와 같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Electric Global Modular Platform)을 기반으로 한 BEV 전용 두 번째 모델이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최첨단 기술 및 혁신적인 전기 플랫폼을 하나로 결합한 기아의 비전과 전용 전기 SUV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기아는 1117일 오전 1115(PST) LA 오토쇼에서 완전히 새로운 전용 전기 SUV더 기아 콘셉트 EV9’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ia America) 소개>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아 미국판매법인(Kia America)은 소비자 평가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고 있는 세계 100대 기업 중 하나다. 미국 프로농구(NBA) ‘공식 자동차 파트너인 기아 미국 판매법인은 미국 내에서 조립된 SUV와 각종 승용 모델을 미 전역에 자리한 750개 기아 딜러 망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기아가 생산하는 텔루라이드(Telluride), 쏘렌토(Sorento), K5모델은 전 세계에서 공급되고 있는 부품으로 미국에서 조립 및 생산되고 있다.      <최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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