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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존경, 15도 기울여 한국식 인사하는 그리팅맨 조각상

한국요양원 있는 뉴저지 ‘버겐 뉴브릿지 메디컬 센터’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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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
기사입력 2020-10-01

▲     © 뉴욕일보

상호 이해와 협력, 존경과 겸손을 나타내며 인사하고 있는 파나마시티 그리팅맨. 이같은 ‘그리팅맨’이 10월 2일 정오 한국요양원 있는 뉴저지 ‘버겐 뉴브릿지 메디컬 센터’에 들어선다.

 

상호 존중과 겸손을 나타내는 한국식 인사의 상징 그리팅맨(Greeting Man), 글로벌 그리팅 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뉴저지 한국요양원이 있는 ‘버겐 뉴브릿지 메디컬센터(Bergen New Bridge Medical Center)’에 건립되어 10월 2일(금) 정오 헌정식을 갖는다. 

 

지구촌 의미 있는 곳에 1천 호 그리팅맨 조각상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글로벌 그리팅맨 프로젝트’는 

△1단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대한민국 양구, 제주 서귀포, 경기도 연천, 

△2단계- 파나마 시티, 브라질 헤시피, 멕시코 몬테레이, 페루 리마, 에콰도르 키토-카얌베, 아르헨티나 우슈아이아, 미국(뉴욕 & LA 한인타운, 뉴저지, 시카고, 시애틀, 아틀란타, 워싱턴), 캐나다(토론토, 벤쿠버), 

△3단계- 쿠바 아바나, 브라질 상파울로, 포르투갈 리스본, 아제르바이잔 바쿠, 터키 이스탄불, 베트남 다낭, 키리바시 공화국 타라, 

△4단계- 일본 후쿠시마, 중국 둔황, 스페인 지브롤터, 모로코 탕헤르, 남아프리카 공화국 희망봉, 러시아 바이칼, 북한 등 지구촌을 권역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현재, 그리팅맨 조각상은 △2007년 파주 헤이리에 건립된 3.5미터 크기의 그리팅 맨, △우루과이 몬테비데오(2012년 10월 24일), △양구 펀치볼 둘레길 입구(2013년), △제주도 서귀포 다빈치뮤지엄(2015년), △파나마시티(2016년), △연천 옥녀봉정상(2016년 4월 23일), △에콰도르 카얌베(2017년 5월 4일), △에콰도르 과야킬(2018년), △판문점(2019년 4월 27일), △브라질 상파울로 한국문화원(2019년 8월 4일), △뉴저지 버겐 뉴브릿지 메디컬 센터 등에 건립되어 있다.

 

이번 뉴저지 뉴브릿지 메디컬 센터 한국요양원(롱텀케어재활센터) 뒷정원에 들어서게 될 그리팅맨은 알루미늄 주물로 제작된 2.5미터 크기의 조각상으로 하늘색을 닮은 청자빛 나체의 남성이 팔과 다리를 붙인 채 15도 각도로 정중히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민간차원이지만, 국가 문화 프로젝트의 성격을 띤 ‘글로벌 그리팅맨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지구촌 이웃들이 종교, 문화, 정치 사회적 갈등, 이념의 차이를 극복하고 상호 겸손과 존중, 이해와 배려,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가치를 지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진다. 

 

그리팅맨을 탄생시킨 유영호 작가는 말하고 있다. “인사라는 행위는 모든 관계의 시작이다.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장 인간적이면서도 기본적인 행위이다. 겸손하면서도 상대를 존중하는 인사, 지구촌의 모든 구성원들이 그리팅맨의 인사를 받아들인다면 종교, 문화, 이념의 차이, 불평등, 사회적 갈등과 반목을 극복하고 화해와 겸손, 사랑과 존경, 인류평화를 지향하는 마음을 함께 공유할 것이다.”

<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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