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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인구조사, 한인사회 미래 결정…100% 참여해야 한인 40% 불참하면 10년간 정부지원금 20억달러 잃어

한인인구조사추진위원회, 참여 홍보 활동기금 마련 위해 30일 ‘기금모금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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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
기사입력 2020-01-11

▲     © 뉴욕일보

한인인구조사추진위원회는 30일 열리는 ‘기금모금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9일 (왼쪽부터) 김기철 기금모금행사 대회장, 차주범 추진위 공동 사무국장, 황창엽 추진위 위원장, 김동찬 추진위 공동 사무국장, 곽우천 추진위 후원회장이 뉴욕일보를 방문하고, “30일 행사에는 주최측과 참석자가 구별이 없다. 참가비도 없다. 많은 한인들이 참석하여 모두가 스스로 인구조사 참여 캠페인 주역이 되자”고 당부했다.

“2020 인구조사는 한인사회의 미래를 결정한다. 미 정부는 인구조사 자료를 통계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보낼 연방 복지 예산을 편성하는데 2010년 조사 때 뉴욕, 뉴저지 한인 40%가 불참하여 한인사회는 지난 10년간 정부지원금 20억 달러를 날렸다. 올해는 이런 잘못을 되풀이하지 말고 100% 참여하여 한인들의 위상을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


2020년 새해, 한인사회의 가장 큰 과제인 ‘미 인구조사’가 4월부터 시작된다. 한인사회는  인구조사를 앞두고 2019년부터 뉴욕과 뉴저지에 각각 ‘한인인구조사추진위원회’(뉴욕위원장 황창엽)를 조직,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뉴욕한인인구조사추진위원회는 본격 활동을 앞두고 활동기금 마련을 위해 30일(목) 오후 6시 퀸즈 베이사이드에 있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기금모금 행사를 갖는다.


한인인구조사추진위원회는 9일 이를 홍보하기 위해 김기철 기금모금행사 대회장, 황창엽(미국명 크리스 황) 추진위 위원장, 곽우천 추진위 후원회장, 김동찬, 차주범 추진위 공동 사무국장이 뉴욕일보를 방문하고, “30일 행사에는 주최측과 참석자가 구별이 없다. 참가비도 없다. 많은 한인들이 참석하여 모두가 스스로 인구조사 참여 캠페인 주역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차주범, 김동찬, 추진위 공동 사무총장은 “인구조사는 연방정부 예산배정의 기준이다. 각 커뮤니티에 필요한 복지예산을 인구에 비례하여 배분한다. 학교, 병원, 도로, 의료, 노인, 아동 복지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끼친다. 뉴욕주는 2010년 인구조사 때 참여인구가 줄어 연방하원의원 2석을 잃었다. 뉴저지도 1석을 잃었다. 이에 따라 예산배정액이 줄어 지방정부는 기금부족 사태가 벌어졌다. 올해는 이런 잘못을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연방정부는 매 10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조사를 근거로 각 주, 지방정부, 커뮤니티에 복지 예산을 배정하는데 주민 1인당 약 2,000 달러 이다. 2010년 당시 뉴욕과 뉴저지 한인들의 62% 정도만 조사에 응했다. 뉴욕과 뉴저지 한인 수를 25만명이라고 가정하면 근 10만명이 불참했다. 따라서 뉴욕, 뉴저지 한인사회는 지난 10년간 10만명 X 2,000 달러 X 10년 = 20억 달러의 손실을 본 셈이다. 올해는 한인 100%가 참여하여 한인사회의 실상을 정확히 알리고, 당연한 우리의 권익을 챙겨야 한다”고 강조 했다.


김기철 기금모금행사 대회장은 “인구조사는 올해 한인사회의 최대의 과제이다. 참여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건데 아직까지 일부 한인들이 이를 모르고 있어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 이 홍보활동 기금을 마련하기 30일 모금행사를 갖는다”고 말하고 “참가비는 없다. 누구나 오면 된다. 다만 자발적인 후원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철 대회장은 “가장 중요한 것이 참여에 대한 개인적인 자각과 행동, 실천이다. 한인들이 서로 참여를 촉구하고 독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올 한해 한인사회의 인사법을 ‘인구조사 참여했습니까’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황창엽 추진위 위원장은 “인구조사는 국적을 따지는 것이 아니고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사람 수를 조사하는 것이다. 인구조사에 따른 신분상의 불이익은 전혀 없다. 연방법과 국세청이 이를 보장하고 있다. 영주권서류미비자(불법체류자), 방문자, 주재원들도 모두 참여해야 한다. 또 룸메이트 형태의 세입자, 노약자 등 정보를 알지 못해 참여하지 못하는 한인들이 있는 많은 만큼 적극적인 참여 독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우천 추진위 후원회장은 “현재 추진위는 홍보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는데 자원봉사자들이 필요하다. 이들에게 교통비 등 최소한의 실비는 지불해애 한다. 역시 문제는 예산 이다. 한인들 모두가 인구조사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내가 이 캠페인을 주도한다는 생각으로 후원금을 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동찬 추진위 공동 사무국장은 “인구조사 결과는 곧 소수민족사회의 정치적 위상과 직결 된다. 2010년 인구조사 결과 플러싱 인구가 대폭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통계를 근거로 한인커뮤니티는 선거구 개편을 주장하며 공청회를 요구했다. 이 공청회에서 인구비례에 의한 뉴욕주 하원의원 선거구 개편을 요구했고 그 결과 플러싱에 뉴욕주 하원의원 선거구가 하나 더 증설됐다. 그 선거구에서 론 김씨가 출마하여 당선됐다. 이는 한인 커뮤니티의 노력의 결실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2010 인구조사 후 뉴저지에서도 포트리, 팰팍, 레오니아 등 한인 밀집지역이 여러 선거구로 나뉘어 있던 것을 한인커뮤니티가 인구조사 자료를 제시하며 선거구 개편을 요구하여 포트리와 팰팍 등 한인밀집지역 전체를 하나로 묶는 37 선거구를 만들어 냈다. 현재 37선거구의 한인 인구가 30%가 넘는다. 이렇게 인주조사 참여는 중요하다.”며  “한인들이 한사람도 빠짐없이 참여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한인인구조사추진위는 이미 종교단체들의 참여 중요성을 강조하며 뉴욕한인교회협의회의 참여 동의를 받았고, 교협은 이를 각 회원교회에 알려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또 한미충효회와 한인노인유권자협회(회장 임형빈), 팰리세이즈파크한인유권자협의회(회장 권혁만), 각 노인단체, 봉사단체 등과 협의를 마치고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뉴욕일원에 약 3만 명으로 추정되는 ‘조선족’들의 참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인구조사는 국적조사가 아니고 민족별 조사이기 때문에 조선족들도 ‘한인’에 포함 된다. 또 1.5세, 2세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온라인 캠페인등 SNS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

 

◆ 후원금 문의:
△김기철 기금모금행사 대회장 917-478-5512
△황창엽(미국명 크리스 황) 추진위 위원장 516-270-8116
△곽우천 추진위 후원회장 516-477-7695
△김동찬 추진위 공동 사무국장718-961-4117 dckim@kace.org
△차주범 추진위 공동 사무국장 718-460-5600 ext. 304 jubum.cha@minkwon.org
◆ 후원금 내는 방법 = 후원금은 수표 수신처를 ‘KACFT’(한인인구조사추진위원회)로 적어
‘MinKwon Center(Attn: Ju-Bum Cha) 136-19 41 Ave. 3 Fl. Flushing, NY 로 보내도 된다.
<송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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