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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환 뉴욕총영사, 뉴욕주 버팔로 지역 방문

재외국민 안전망 강화, 동포사회 소통 및 교류 활성화 도모
지난해 폭설로 고립된 한인 구조한 Campagna 부부에 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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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
기사입력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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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환 뉴욕총영사는 13, 14일 뉴욕주 북서부 버팔로 지역을 방문하고 동포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 제공=뉴욕총영사관]

 

김의환 뉴욕총영사는 재외국민보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동포 간담회 및 애로 건의사항 파악 등을 위해 13, 14일 뉴욕주 북서부 버팔로 지역을 방문했다. 

에리 카운티는 뉴욕 북서부 지역에 있으며, 뉴욕주 제2의 도시 버팔로를 포함한 3개 도시(City)와 25개 소도시(Town)로 구성되어 있다. 에리카운티에는 한인약 1,400명(ACS 2022 기준)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 총영사는 첫 일정으로 13일 오후 에리카운티 청사를 방문하여 Lisa Chimera 부청장과 Daniel Neaverth 재난대응부장을 면담했다. 

김 총영사는 지난해 12월 에리 카운티 지역에서 갑작스런 폭설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한 점을 상기하고, 재외국민 보호 차원에서 유사시에 대비한 총영사관-카운티간 핫라인 구축을 제안했다. 특히, 유명 관광지인 나이아가라 폭포를 방문하거나 캐나다로 가기 위해 경유하는 한인 여행객이 연중 이어지고 있음을 설명하고, 이들의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Chimera 부청장은 김 총영사의 제안에 공감을 표한 후, 효과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카운티 차원에서 관련기관과 소통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음을 설명하고, 긴급 상황 발생시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의환 총영사는 이날 저녁 동포 간담회를 통해 지역 동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버팔로 지역 동포들과의 소통 및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는 김민철 새소망장로교회 목사, Suny Buffalo 교수(박영기, 김장민, 서정훈, 윤선이), 버팔로 소재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참석한 동포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동포사회가 급격히 위축되고 동포들간 왕래도 많지 않았지만, 교회와 지난해 결성한 대학 교수회를 중심으로 모임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김 총영사는 동포사회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참석한 동포들이 구심점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총영사관에서도 가능한 범위내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답변했다.

김의환 총영사는 14일 저난당한 한인을 도운 Alexander Campagna 씨 부부를 오찬에 초청하여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Campagna 씨 부부는 지난해 12월 자택 인근에 갑작스런 폭설로 고립된 한국인 9명을 집으로 초대하여 숙식을 제공했으며,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올해 5월 한국을 방문했다.

김 총영사는 Campagna 씨 부부의 한국 방문 결과를 청취한 후 한국인들과의 우정이 계속 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Campagna 씨 부부는 지난해 연말 예상치 못했던 한국인 친구들과 인연을 맺고 함께 연휴를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했었는데, 올해 한국 방문을 통해 이들 중 6명과 재회할 수 있어 기뻤다면서, 한국정부와 한국관광공사에 사의를 표했다.

 

이후 김 총영사는 버팔로주립대를 방문하여 한국어 교수진과 한국어 보급 및 한국학 진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버팔로 뉴욕주립대 언어학과에는 한국어 교수요원 4명이 총 6단계로 구성된 강좌를 개설하여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매년 100~150여 명의 학생이 수강중이다.

 

뉴욕총영사관은 이번 출장은 뉴욕주 서북부 지역내 재외국민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총영사관은 재외국민 보호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뉴욕총영사관은 “앞으로도 예기치 못한 폭설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동 지역을 방문하는 재외국민들께서는 방문에 앞서 일기예보를 확인하기 바라며, 위험에 처할 경우 총영사관 긴급전화(1-646-985-3639) 또는 영사콜센터(+82-2-3210-0404)로 연락하여 영사조력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뉴욕총영사관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여전히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뉴욕주 서북부 지역(버팔로, 로체스터, 시라큐스 등) 거주 동포간 교류 및 소통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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