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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 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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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
기사입력 2021-01-01

  © 뉴욕일보



존경하는 재외동포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꿈과 바 람이 이뤄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힘든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민족은 위기에 늘 강했듯이 서로 돕고 단결하여 세계 곳곳 에서 나눔과 상생의 정신을 실천해 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 주 신 따뜻한 지원은 대한민국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 니다. 앞으로도 우리 민족 특유의 저력으로 이 환난을 잘 극복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재단의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었고 동포 여 러분들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또 하나의 기 회라고 했습니다. 코로나19는 한민족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 이자 문명의 대전환입니다.

지난 12월초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세 계한인회장대회가 국제행사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언택트 시대, 365일 24시간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 템을 강화해‘글로벌한민족네트워크’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재단의 가장 핵심 역할인 재외동포의 권익향상과 정체성 강화에 지원 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차세대 동포들에게 우리 언어와 역사의 중요성 을 일깨워 한민족의 얼을 지키게 하고, 내외동포의 구심점이 될 재외동 포교육문화센터가 임기 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재외동포를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국회, 관계부처와 협력을 통해 재외동포가 부당한 규제와 대우를 받지 않고 동포 간 불평등이 없도록 힘쓰겠습니다.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세계인들은 우리 한민족을 ‘코리안’이라고 부릅니다. 코리안은 고려(高麗)라는 한자말에서 나왔고 이는 ‘매우 아릅답다’는 뜻입니다. 그럼 무엇이 아름다울까요? 대한민국의 금수강산도 아름답고 문 화도 아름답지만 더욱 아름다운 것은 홍익인간이라는 우리의 건국이 념입니다.‘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하라’는 홍익정신이야말로 우리 민족 정체성의 중심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자랑스러운 이름을 가진 우리 코리안들이 자긍심을 갖고 각 자의 위치에서 활약하여 거주국 국민과 동포사회를 포용과 화합으로 이끌어 주시고, 나아가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과 전 인류사회를 이롭게 하는 데도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재단은 지난 23년간 전 세계 동포사회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재단 임직원은 동포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늘 함께할 것입니다. 새해에도 대한민국과 재외동포재단에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여러분들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1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성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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